비 오는 날에 상념 ..
언덕/신유진
아래로 나지막이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어쩜 다르게
느껴질 때 알았어요
끝닿는 슬픔을
사랑이
흔한 말처럼 쉬운 게
아니란 것을
우린 서로
품 안에 있기를 바라지만
그럴 수 없다는
바람을 나는 알았어요
사랑의 가려진 빛은
보이지 않음을
하지만 그 마음 나는 믿어요
봄비 같은 사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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