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모로 가늘고 가라앉은 머리. 모량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건조모이기 때문에 퍼져보인다. 전체적으로 느슨하게 구불거리고 우측이 삐치기 쉬운 머리흐름. 강한 곱슬은 아니지만 머리 흐름이 강하기 때문에 숱을 쳐서 강약을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 윗머리보다 아랫머리 흐름이 강하다. 전체적으로 움직이기 쉬운 곱슬머리이기 때문에 움직임을 살리는 스타일을 만드는 게 좋다.
뻗치기 쉬운 오른쪽은 좀더 기장을 길게, 왼쪽은 좀더 짧게 커트하여 잘린 단면이 어우러지게 한다. 이 모델의 경우는 삐침이 그렇게 강하지 않기 때문에 우측 같은 기장으로, 좌측은 우측보다 조금 짧은 기장으로 조합시키면, 조금 움직임이 적은 스타일이 된다. 이렇게 커트로 대응할 수 있는 구불거리는 곱슬은 곱슬 자체를 느낌을 움직임과 파마 같은 질감을 낸다. 칼라는 중명도의 내추럴 브라운으로 밝은 느낌보다는 건강하고 윤기감 있는 부드러운 칼라를 연출한다.
사진발췌: 신비요(しんびよう)
Style Advice. 김영민 (JOHN & JANE Technical Educator)
Style By 존앤제인 헤어룩(www.johnnjan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