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요/♥아름다운 글 시

꼭 누구에겐가 죄를 짓는것만 같습니다

sh승하 2009. 12. 8. 19:23

 

어느날


부드러운 목소리 한가운데


홀연히 겹쳐진 그대의 그림자는 우연이 아니였습니다


첨부이미지 조용하고


고요한 가운데


홀연히 찾아든 그리움은 전혀 우연이 아니였습니다


첨부이미지 아주


당연히 건네게 된 마음 한조각이


그리움의 씨앗이 되었고


첨부이미지 훌쩍


마음과 마음을 잡아 당겨서


왼 종일을 그대를 헤아리는 마음은


첨부이미지 텅빈 겉사람 뿐


내게 남은 나는 더이상 아무것도 없습니다


첨부이미지 내리는 소나기 속에도


뜨거운 햇살 아래서도


잊자고 나선 바람부는 강변에서도


첨부이미지 보이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이 옷을 결코 벗어 버릴수가 없습니다


첨부이미지 우리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첨부이미지 그러나


이젠 어느것도 우리가 아닐수는 없습니다


첨부이미지 그리움은 무었이고


사랑은 다 무었이 였었는지 ...


첨부이미지 아주 오래전 하얗게 잊었는데


아직도 이렇게 뜨거운 심장박동이 흐를수 있다는것이


고마웁고 신비 하기만 합니다


첨부이미지 그리고


이렇듯 타는 목마름과


애타는 그리움을 무심한척 그냥 내 팽겨 친다는 것도


꼭 누구에겐가 죄를 짓는것만 같습니다... 『옮긴글』 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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