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 울고있다 / 김영달
기댈 수가 없었다
줄 수 있는 사랑도 없었다
그저 시린 가슴에
아른 거리는
어설픈 그리움 하나
그 그리움 가슴에 움켜쥐고
사랑이라 울고있다
회색빛 바랜 낯선벽에 기대이어
그렇게 이 사랑을 만져본다
싸늘해진 이 가슴의 사랑
움푹패여 멍이 들어버린 사랑
그것으로
사랑이라 울고 있다
그것으로
사랑했다 외쳐대고 있다
201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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